포지션맵

직무명과 검색 결과

직무명을 뭐라고 부를까

같은 일을 사이트마다, 회사마다 다르게 부릅니다. 이름 하나를 바꾸면 결과가 몇 배까지 달라집니다. 직접 세어봤습니다.

4.6사람인에서 “프론트엔드” 대신 “웹 개발자”로 검색했을 때 늘어난 공고 수 (1,750건 → 8,090건)

측정 방법 — 각 사이트 검색 페이지에 검색어만 넣고(지역·경력 등 필터 없이) 결과 페이지에 표시된 총 건수를 읽었습니다. 2026-09-01 측정. 건수는 시간이 지나면 달라지지만, 이름에 따라 결과가 크게 벌어진다는 사실은 유지됩니다.

계열별로 세어본 결과

잡코리아 기준입니다. 같은 일을 가리키는 이름을 계열로 묶었습니다. 개발 직군에서 시작해 디자인·영업·생산·사무까지 넓혔습니다 — 이름 선택 문제는 직군을 가리지 않습니다.

프론트엔드 계열

프론트엔드 계열 검색어별 잡코리아 공고 수
검색어공고 수
웹 개발자3,285
프론트엔드1,356
퍼블리셔285

이름을 바꾸는 것만으로 결과가 두 배 넘게 벌어진다. 이 계열에서는 가장 흔한 이름이 가장 넓지 않다.

백엔드 계열

백엔드 계열 검색어별 잡코리아 공고 수
검색어공고 수
백엔드2,400
백엔드 개발자2,213
서버 개발자1,175

여기서는 짧은 이름이 조금 더 넓다. 다만 차이가 크지 않고, '서버 개발자'로만 찾으면 절반을 놓친다.

기획 계열

기획 계열 검색어별 잡코리아 공고 수
검색어공고 수
서비스 기획10,422
기획자7,210

짧은 이름이 항상 넓은 것은 아니다. 두 단어인 '서비스 기획'이 '기획자'보다 넓게 잡혔다.

마케팅 계열

마케팅 계열 검색어별 잡코리아 공고 수
검색어공고 수
마케팅24,466
퍼포먼스 마케팅3,728

직무를 좁히는 수식어가 붙으면 결과가 급격히 줄어든다. 넓은 이름으로 먼저 보고 좁히는 편이 안전하다.

디자인 계열

디자인 계열 검색어별 잡코리아 공고 수
검색어공고 수
디자이너9,773
그래픽 디자이너1,850
UI 디자이너963

좁히는 수식어의 대가가 가장 크게 나타난 계열이다. '디자이너'에서 'UI 디자이너'로 좁히면 잡코리아는 10분의 1, 사람인은 16분의 1로 줄어든다.

영업 계열

영업 계열 검색어별 잡코리아 공고 수
검색어공고 수
영업42,009
기술영업7,559

'영업'은 측정한 검색어 중 가장 넓다. 분야를 붙이면 6분의 1 아래로 줄어든다.

생산·품질 계열

생산·품질 계열 검색어별 잡코리아 공고 수
검색어공고 수
품질관리39,807
생산관리12,015

이름 선택 문제는 개발 직군만의 것이 아니다. 같은 제조 계열인데 '품질관리'가 '생산관리'보다 3배 넘게 잡혔다.

사무·경영지원 계열

사무·경영지원 계열 검색어별 잡코리아 공고 수
검색어공고 수
경영지원10,628
총무6,215

'경영지원'이 '총무'보다 넓다. 회사가 같은 자리를 어떤 이름으로 올리는지에 따라 갈린다.

간호·의료 계열

간호·의료 계열 검색어별 잡코리아 공고 수
검색어공고 수
간호조무사3,877
간호사2,663
물리치료사366

잡코리아에서는 '간호조무사'가 '간호사'보다 많이 잡혔다. 자격이 다른 자리이므로 본인에게 맞는 쪽을 골라야 하지만, 한 이름만 넣고 '공고가 적다'고 판단하면 안 된다는 뜻이다.

물류·운송 계열

물류·운송 계열 검색어별 잡코리아 공고 수
검색어공고 수
창고관리26,960
물류17,444
배송12,654

좁아 보이는 '창고관리'가 넓은 '물류'보다 많이 잡혔다. 검색이 단어를 쪼개 맞추는 것으로 보이지만 확인한 것은 건수뿐이다 — 어느 이름이 넓은지는 넣어보기 전에 알 수 없다.

교육 계열

교육 계열 검색어별 잡코리아 공고 수
검색어공고 수
교사10,744
강사10,458
학원강사6,318

'교사'와 '강사'는 비슷하게 잡히고, '학원강사'로 좁히면 줄어든다. 두 사이트를 비교하면 이 계열은 잡코리아가 더 많았다 — 아래 사이트 비교를 볼 것.

사이트마다 배율이 다릅니다

두 사이트를 모두 측정한 검색어입니다. 어느 쪽이 많은지가 직군마다 뒤집힙니다 — 간호사는 사람인이, 강사는 잡코리아가 많았습니다. 한 사이트에서 얻은 감각이 다른 직무에 그대로 통하지 않습니다.

잡코리아사람인

웹 개발자

웹 개발자 검색 시 잡코리아·사람인 공고 수
사이트공고 수
잡코리아3,285
사람인8,090

사람인이 2.5배 많음

프론트엔드

프론트엔드 검색 시 잡코리아·사람인 공고 수
사이트공고 수
잡코리아1,356
사람인1,750

사람인이 1.3배 많음

백엔드

백엔드 검색 시 잡코리아·사람인 공고 수
사이트공고 수
잡코리아2,400
사람인2,614

사람인이 1.1배 많음

디자이너

디자이너 검색 시 잡코리아·사람인 공고 수
사이트공고 수
잡코리아9,773
사람인21,489

사람인이 2.2배 많음

UI 디자이너

UI 디자이너 검색 시 잡코리아·사람인 공고 수
사이트공고 수
잡코리아963
사람인1,359

사람인이 1.4배 많음

간호사

간호사 검색 시 잡코리아·사람인 공고 수
사이트공고 수
잡코리아2,663
사람인4,933

사람인이 1.9배 많음

강사

강사 검색 시 잡코리아·사람인 공고 수
사이트공고 수
잡코리아10,458
사람인6,574

잡코리아가 1.6배 많음

검색어마다 어느 사이트가 많은지, 얼마나 벌어지는지가 다릅니다. 막대는 검색어별로 각자의 기준으로 그렸습니다 — 검색어끼리의 길이는 비교하지 마세요.

여기서 얻을 것

  • 이름을 하나로 고정하지 마세요. 같은 직무를 2~3개 이름으로 각각 검색해야 놓치는 공고가 줄어듭니다.
  • “짧게 쓰면 넓다”는 규칙은 성립하지 않습니다. 백엔드 계열에서는 짧은 쪽이 조금 넓었지만, 기획 계열에서는 두 단어인 “서비스 기획”이 “기획자”보다 넓었습니다. 직무마다 다릅니다.
  • 좁은 이름은 정말 좁습니다. “퍼블리셔”는 285건으로, 같은 계열의 “웹 개발자”의 10분의 1 이하였습니다. “디자이너”(9,773건)를 “UI 디자이너”(963건)로 좁히면 10분의 1입니다. 그 이름만 쓰면 대부분을 못 봅니다.
  • 개발 직군만의 문제가 아닙니다. 같은 제조 계열인데 “품질관리”가 39,807건, “생산관리”가 12,015건으로 3배 넘게 벌어졌습니다.
  • 사이트 규모 자체가 다릅니다. 같은 “디자이너”로 잡코리아는 9,773건, 사람인은 21,489건이었습니다. 한 사이트만 보면 그만큼 놓칩니다.
  • 어느 사이트가 많은지는 직군마다 뒤집힙니다. “간호사”는 사람인이 1.9배 많았지만(4,933건 대 2,663건), “강사”는 잡코리아가 1.6배 많았습니다(10,458건 대 6,574건). “나는 이 사이트가 잘 맞는다”는 감각이 직무를 바꾸면 틀릴 수 있습니다.
  • 넓은 이름으로 먼저 보고 좁히세요. 사이트 안의 필터로 좁히는 편이, 검색어에 수식어를 더해 좁히는 것보다 결과를 덜 잃습니다.

시도해볼 이름

아래는 측정하지 않은 후보입니다. 같은 일을 가리키는 다른 이름으로 흔히 쓰이지만 건수를 확인하지는 않았습니다. 위 측정값과 섞어 읽지 마세요.

  • 프론트엔드 계열React 개발자 · UI 개발자 · 웹퍼블리싱
  • 백엔드 계열Java 개발자 · Node.js 개발자 · API 개발자
  • 기획 계열PM · 프로덕트 매니저 · 서비스 운영
  • 마케팅 계열그로스 마케팅 · 콘텐츠 마케터 · 광고 운영
  • 디자인 계열UX 디자이너 · 제품 디자이너 · 편집 디자이너
  • 영업 계열영업관리 · 해외영업 · B2B 영업
  • 생산·품질 계열설비 · 공정관리 · QA·QC
  • 사무·경영지원 계열인사 · 회계 · 사무보조
  • 간호·의료 계열요양보호사 · 방사선사 · 의료기사
  • 물류·운송 계열운송 · 택배 · 지게차
  • 교육 계열방과후강사 · 학습지도사 · 교육행정

이름을 바꿔 검색해보기